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11월 대선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향후 유세 일정과 표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형근 기자!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직접 밝혔다구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일 밤 늦게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와 함께 회복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성명에서 "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모두 현재 괜찮은 상태"라면서 "대통령 부부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되는 동안 백악관 관저에 머무를 계획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콘리 주치의는 "트럼프 대통령이 회복 기간에도 업무를 계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냈는지,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등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은 최측근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의 감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힉스 보좌관은 전날 미네소타 유세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가벼운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고 1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힉스 보좌관은 이번 주만 해도 여러 차례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길에 동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달 30일 미네소타주 유세를 위해 이동할 때는 대통령 전용헬기인 '마린원'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날 대통령선거 TV토론을 위해 클리블랜드로 이동할 때는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함께 탑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힉스 보좌관은 또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제이슨 밀러 홍보보좌관 등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요.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 선거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'초대형 변수'가 터지면서 유세 일정은 물론 표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"코로나19 양성판정은 트럼프 대톨령의 선거운동에 어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0215595340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