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에서는 소규모 병원인 평강의원에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연락 두절 상태라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 금정구에 있는 평강의원 관련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각각 방문자와 방문자 가족으로, 지금까지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12명 가운데 직원이 2명, 방문자는 6명이고 이들과 접촉한 4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평강의원과 관련해 부산 방역 당국이 집계한 검사 대상자는 모두 546명. <br /> <br />문제는 이 가운데 461명은 검사를 받았지만 85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안병선 /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: 의료기관에서 받은 명단으로 연락하지만, 전화를 받지 않거나 오류인 경우가 있어 공무원이 주거지를 방문해 검사를 통해 독려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부산 북구의 확산세도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린코아 수영장에서 1명이 추가돼 모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부산 북구에서는 지난 9월부터 모두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소규모 식당이 코로나19 확산 통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북구 지역의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까지 집합제한명령을 내렸고, 노년층이 주로 찾는 소공원은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확산세가 계속되는 만큼 앞으로 2주 동안은 '사회적 거리 두기'를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손재호[jhs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00221545687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