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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통령 휴양지' 거제 저도, 갈 기회 많아진다

2020-10-03 0 Dailymotion

'대통령 휴양지' 거제 저도, 갈 기회 많아진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명 '대통령의 휴양지'로 잘 알려진 경남 거제에 있는 저도가 1년 동안의 시범 개방을 끝낸 뒤에도 계속 개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기존보다 입도 인원을 늘리고 개방 횟수도 늘렸지만, 대통령 별장은 보안 문제로 일단 비공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승만 대통령이 여름 휴양지로 사용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'청해대'로 명명하면서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 저도.<br /><br />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저도를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선 공약에 따라 저도는 지난해 9월 17일부터 일반에 시범 개방됐습니다.<br /><br />1년여의 기간 동안 저도를 찾은 시민은 5만5천여명.<br /><br />최근에는 코로나19와 잇단 태풍 등의 악조건이 이어졌지만 시민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인기에 힘입어 거제시는 시민들이 섬을 방문할 기회를 더 많이 주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10월부터 입도 가능 인원과 기간을 더 늘리기로 한 겁니다.<br /><br />입도 인원을 기존 1,200명에서 1,800명 그리고 개방 요일은 주 5일에서 주 6일로 늘렸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결정은 국방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, 해군, 경남도, 거제시가 참여한 상생협의체를 통해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저도 안에 있는 대통령 별장을 공개할지는 계속 논의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저도를 찾는 관광객 대부분은 대통령 별장을 보러 오는 만큼 하루빨리 별장을 개방하길 바란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.<br /><br />저도 방문은 현재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예약제를 모르고 당일치기로 방문한 여행객은 허탕을 치고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아 현장 입도를 허용해 달라는 요구가 많습니다.<br /><br /> "(방문) 3일 전 100% 예약제이기 때문에 당일 오시는 분들은 승선을 할 수 없는 그런 불편함이…"<br /><br />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 속하는 저도는 43만여㎡의 작은 섬으로 해송과 동백이 자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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