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, 서울 시내 진입로 90곳에 검문소…차량·집결 통제 <br />미신고 차량시위·1~2천 명 규모 집결 가능성…충돌 대비 <br />8·15비대위, 광화문 광장 기자회견·1인 시위 예고 <br />새한국 국민행동, 서울 강동구 9대 규모 차량 시위 진행 <br />애국순찰팀, 경기도청 출발~조국·추미애 자택 차량시위 <br />경찰, 시위대 지침 준수 여부 확인…"위반 시 엄정 대응"<br /><br /> <br />오늘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기로 한 가운데, 경찰이 서울 시내 진입로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해 단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화문 등 도심권에서 미신고 집회가 열릴 가능성도 있어, 경찰이 차벽과 펜스로 진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 <br /> <br />오늘 개천절 집회 상황, 자세히 전해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이 서울 도심에서 돌발 집회와 시위를 차단하기 위해 시내 진입로 90곳에 검문소를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비경찰 21개 중대와 교통경찰 800여 명을 동원해 불법적인 집회 시위에 엄중 대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, 현재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경찰 버스와 케이블로 고정된 펜스가 설치돼 시민들의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도심권 미신고 차량시위나 1~2천 명 규모가 집결하는 집회도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,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보수단체는 오늘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강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, 8·15비상대책위원회가 오후 1시,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기자회견에 이어 1인 시위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8·15비대위 측은 "광화문 광장에 들어갈 수 있는 데까지 들어가서 집회를 진행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강동구에서 9대 규모 차량 시위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보수단체인 애국순찰팀은 잠시 뒤 오전 10시 경기도청에서 출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인 서초구 아파트를 지나, <br /> 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택이 있는 광진구 앞까지 9대 차량을 이용한 시위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최근 법원 결정에 따라, 시위대의 지침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, 위반 시에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법원은 집회 참가자 명단 제출, 차량 번호 목록 작성 등 제한된 조건으로, 보수단체 일부 집회 시위를 허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안윤학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031013146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