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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웨덴 '집단 면역' 성공?..."거리두기 등 지속적 방역 덕분" / YTN

2020-10-03 7 Dailymotion

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확연한 가운데 느슨한 대처를 해온 스웨덴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재확산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집단면역의 결과라기보다는 지속 가능한 방역 전략이 다른 유럽 국가와의 차이를 만들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은 하루 확진자 발생 건수를 보면 확연합니다. <br /> <br />스페인의 경우 3월 만 명을 넘어섰던 하루 확진자 수가 강력한 봉쇄 조치로 줄어들기 시작해 6월 2백 명 선까지 떨어졌지만 7월부터 늘기 시작해 지금은 만 명 선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의 경우는 더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3월 5천 명 선이던 확진자가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면서 지금은 만5천 명을 넘어서 3배나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스웨덴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나라들의 확진자가 줄어들던 6월까지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이후 확진자가 줄면서 재확산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놓고 스웨덴의 집단 면역 실험이 성공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스웨덴은 지속 가능한 방역 전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안데르스 텡넬 / 스웨덴 공공보건청장 : 스웨덴에서 확진자가 다시 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같은 권고와 제한 조치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강력한 봉쇄 조치를 취했다가 이를 풀면서 재확산을 맞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지킬 수 있는 조치를 꾸준히 해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스웨덴은 학교와 식당 등의 문을 닫지 않았지만 최소 1미터 이상 거리두기와 50명 이상 집합 금지 등의 조치를 꾸준히 시행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와 오랜 기간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스웨덴의 사례는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0312594469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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