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화문서 대면 기자회견 열려…"정부 방역정책 규탄" <br />경찰, 기자회견 예의주시…"규모 커지면 해산 조치" <br />현장 곳곳서 1인 시위…고성 항의도 오가 <br />광화문서 경찰 ’철통 검문’…줄줄이 차벽 세워져<br /><br /> <br />일부 보수 단체들이 개천절인 오늘 예정했던 소규모 기자회견과 차량 시위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시위가 적법하게 이뤄지는지 감시하는 한편, 산발적으로 열리는 불법 시위들을 계속해서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광화문에서 대면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에선 보이지 않지만 현재 광화문역 1번 출구 앞에서 소규모 대면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방역 정책을 규탄하는 취지로 열린 건데요. <br /> <br />오후 2시에 예정됐던 일정인데 갑작스레 시간이 30분 앞당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무허가 집회를 통제하기로 했던 경찰은 현재 기자회견 형식으로 열린 집회가 더 커지지는 않을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큰 충돌은 없지만, 일부 보수단체 시민들이 경찰 통제에 항의하는 등 현장에선 고성도 들려오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10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시위를 벌이는 모습도 곳곳에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차량 시위도 일부 이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애국순찰팀은 오전에 경기 수원 일대에서 차량 시위를 진행한 뒤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서울 서초구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오후 2시 반까지 광진구 일대에서 추미애 장관을 비판하는 취지로 차량 시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단체 측은 차량 시위만 허용한 법원 측 판단에 따라 서울에선 하차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측은 조금 뒤인 오후 2시에 서울 강동구에서 차량 시위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단체 측은, 애초에 차량 시위 전에 대면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경찰 통제 지침에 따라 기자회견 없이 차량 시위만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은 여전히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점심시간이 지나면서, 1인 시위와 함께 대면 기자회견도 열리면서 경계는 더 강화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보이다시피 차도가 경찰 인력과 차량으로 빽빽이 들어차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와 버스 사이 거리는 손 한 뼘도 채 안 될 정도로 물샐틈없이 차단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섯 개 차로 가운데 네 개 차로를 통제한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1인 차량 시위자가 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0313531173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