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연휴 영화 보러 가볼까…영화관 방역 총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석 연휴를 맞아 영화관들도 코로나19 방역을 대폭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철저한 방역에 극장을 찾는 관람객의 발길도 조금씩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하윤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용산에 위치한 한 영화관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인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영화관도 막바지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화관들은 지난 28일부터 2주간 '추석 특별방역 기간'을 시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의 관객이 많은 만큼 방역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입장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고요.<br /><br />전자출입 명부 작성을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상영관 안에서는 좌석의 50%만 가동하고 팔걸이에 띠를 부착하는 등 관객들이 띄어 앉도록 유도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상영관 안에서 음식물 섭취 자제를 적극 당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노력 때문인지 영화진흥위원회 조사 결과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월부터 9월 20일까지 확진자가 영화관을 다녀간 것은 총 49건이지만 아직까지 영화관 안에서 추가 감염이나 전파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는데요,<br /><br />다시 한번 방역지침 준수의 중요성이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영화 관람 시 불편하더라도 꼭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 가족, 친구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영화 관람 중에는 잠시 떨어져 앉는 등 방역지침을 잘 따라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용산에 위치한 영화관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