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·15비대위, 광화문역 출구 앞 기자회견…정부 정책 규탄 <br />보수단체, 광화문 광장 진입 시도하며 시위…경찰과 대치 <br />추미애 자택 등에서 별도 기자회견 없이 차량시위만 진행 <br />광화문역 등 무정차 통과 오후 5시 해제…지하철 정상 운행<br /><br /> <br />경찰이 개천절 도심 집회를 사실상 원천봉쇄한 가운데, 보수단체들은 광화문 광장에 진입하지 못한 채 인근에서 항의 시위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양측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대치하는 상황이 빚어졌지만, 우려했던 충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윤학 기자! <br /> <br />방역 당국과 경찰이 가장 우려했던 곳이 광화문 광장이었는데, 오늘 상황 어땠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광복절 도심 집회를 주최했던 단체죠. <br /> <br />8·15비상대책위원회가 오후 1시 반쯤, 광화문역 1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9명 이하 소규모 인원만 모여, 정부의 방역 정책을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허가 집회를 통제하기로 했던 경찰은 기자회견이 대규모 인원 집결로 이어지지 않을지 예의주시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보수단체 회원 수십 명이 광화문 광장 진입을 시도하며 항의 시위를 열어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시위는 법원이 허가한 범위 내에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단체 차량시위가 열린 서울 광진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택, 강동구 일대 등에서도 방역 지침에 따라 별도 기자회견 없이 차량시위만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은 철통 경계 태세를 유지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개천절 집회에 동원된 경찰은 모두, 187개 중대, 만4천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시위 참가자들이 해산할 때까지, 경찰은 경계 태세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광화문 일대는 현재도 경찰 병력과 차량으로 빽빽이 들어차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와 버스 사이 거리는 손 한 뼘도 채 안 될 정도로 물샐틈없는 차단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섯 개 차로 가운데 네 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는 일렬로만 통행할 수 있도록 곳곳에 차단벽을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를 지나는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는 신분 확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특히 서울 도심에서 돌발적인 집회와 시위를 막기 위해 시내 진입로 90곳에 검문소를 설치해 통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문에 따라, 도심으로 진입하려던 차량 30여 대에 회차 조치가 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0317542654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