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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냐 바이든이냐...우리 외교·안보 득실은? / YTN

2020-10-03 0 Dailymotion

트럼프, 세 차례나 김정은 위원장 직접 만나 <br />바이든, 전통적 실무협상 중심의 대북외교 중시<br />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미국 대선 일정과 판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되는데요,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증상이 더 심해지지만 않고, 대선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, 그 결과에 따라 한미동맹 현안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세 차례나 북한 최고지도자를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비핵화 협상이 멈춘 지금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개인적 친분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김정은은 다른 종류의 사람입니다. 아주 똑똑하고 영리한 친구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맞서는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 차례 TV쇼만 연출했다며, 전통적인 실무협상 중심의 대북 외교를 중시합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: 미국이 푸틴이나 김정은 같은 독재자나 폭군을 포용하는 나라입니까? (아닙니다.)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상 간 친분을 바탕으로 한 '톱-다운' 방식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책을 추구하는 문재인 정부로서는, 트럼프 대통령 재선이 대북 정책을 이어가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동맹만 놓고 본다면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'미국 우선주의'에 맞서 '동맹 회복과 다자주의 체제 복원'을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,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압박이 누그러지고 트럼프 행정부 내내 끊이지 않던 '주한미군 감축설'도 사그라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누가 승리하든 미·중 갈등은 계속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두 후보 모두 중국의 불공정행위 제재와 첨단기술력 우위 유지, 반중국 동맹 결성 등을 대중국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중국을 겨냥한 안보협력에 한국도 참여하라는 미국의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박원곤 /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: 미국이 인도·태평양 전략이나 경제 번영 네트워크, 두 가지의 기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가능성이 매우 크거든요. (한국이) 참여를 하든지 안 하든지, 양단간에 결정할 순간이 올 수밖에 없죠.] <br /> <br />누가 승리하든 우리 외교·안보 지형은 크게 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0322371119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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