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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정계, 코로나19에 흔들…대법관 지명식이 진원지?

2020-10-04 0 Dailymotion

미국 정계, 코로나19에 흔들…대법관 지명식이 진원지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면서 워싱턴의 정치 일정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백악관에서 열렸던 대법관 지명식의 참석자 중에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이 행사가 슈퍼전파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선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워싱턴 DC 정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미 의회 일정까지 흔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오는 19일까지 잡혀 있는 의회 일정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각종 회의와 행사 등 기존에 예정돼 있던 상원의 일정은 약 2주 뒤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다만 매코널 원내대표는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 인준은 대선이 치러지는 11월3일 이전에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<br /><br /> "상원은 대법관 지명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. 역사와 선례가 그것을 완벽하게 증명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앞서 공화당 상원의원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마이크 리 의원과 톰 틸리스 의원에 이어 상원 국토안보위원장인 론 존슨 의원도 양성으로 확인된 겁니다.<br /><br />리 의원과 틸리스 의원, 트럼프 대통령 부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배럿 대법관 지명식은 지금까지 7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전파 진원지라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던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전 선임고문도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당시 행사 사진을 보면 콘웨이 등 상당수 참석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윤선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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