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슬람 최고 성지인 메카를 방문하는 비정기 성지순례인 '움라'를 재개했다고 사우디 알아라비야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 정부가 올해 3월 초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움라를 금지한 지 7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연중 상시로 진행되는 비정기 성지순례는 이슬람력 12월에 이뤄지는 정기 성지순례인 '하지'와 구별됩니다. <br /> <br />순례객들은 메카의 '그랜드 모스크'에서 마스크를 쓰고 개인 간 거리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움라 순례객은 사우디 국민과 국내 거주자에 한해 하루 6천 명으로 제한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 정부는 비정기 성지순례를 3단계로 나눠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18일부터 2단계로 성지순례 인원을 하루 1만5천 명으로 늘리고 11월 1일부터 외국에서 오는 무슬림의 순례도 허용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3단계에서는 하루 성지순례 인원이 6만 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0423434821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