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라면화재 형제' 기부금…치료비로 사용<br /><br />보호자가 없는 집에서 일어난 불로 중상을 입은 인천 초등학생 형제에 대한 기부금이 대부분 치료비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학산나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시민 750명이 화재로 다친 초등생 A군 형제에게 1억2,800만원을 지정기탁했습니다.<br /><br />지정기탁은 기부자가 기부처와 기부금품의 용도를 정해 기부할 수 있는 절차로, 대다수는 치료비로 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재단 관계자는 "치료비와 수술비가 계속 들어갈 것 같아 미추홀구와 합의해 모금기한은 정하지 않았다"며 "기부금과 사용내역은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