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철새 이동경로' 울산, 국제공인 추진 / YTN

2020-10-04 0 Dailymotion

철새 서식환경이 좋은 태화강과 외항강 등이 있는 울산은 동아시아와 대양주를 이동하는 철새들이 거쳐 가는 '철새 이동 경로'입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이런 '철새 이동 경로'를 국제적으로 공인받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화강 국가 정원의 대나무 숲은 철새들의 낙원입니다. <br /> <br />백로는 새끼를 낳아 기르며 여름을 나는데, 가장 많을 때는 8천여 마리가 지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울산의 하천 주변에는 백로와 논병아리 등 한해 2만 천4백여 마리가 서식합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생태도시 위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'철새 이동 경로 서식지 네트워크' 등재를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등재 기구는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 파트너십으로 지난 2009년 철새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입니다. <br /> <br />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과 외항강, 선암호 등 55.1km가 등재 대상지. <br /> <br />등재 평가 조건은 크게 4가지인데, 2만 마리 이상 물새가 있어야 하는 첫째 조건은 충족됩니다. <br /> <br />특정 종이 5천 마리 이상 거쳐야 하는 조건도 백로가 8천여 마리여서 문제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노랑부리백로와 흰목물떼새 등의 멸종위기종의 개체 수가 조금 적어 걱정되지만, 걸림돌이 아니라는 울산시의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태화강에 서식하는 왜가리의 번식과정을 촬영한 영상을 국제기구 홈페이지에 소개할 정도로 생태환경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조 / 울산광역시 환경생태과장 : 산업단지가 있음에도 도심 속 강변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대 백로 서식지이고, 다양한 물새들이 매년 2만 마리씩 시민과 함께 공존하고 있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울산시는 이른 시일 내에 심사 신청서를 낼 계획인데, 결과는 내년 초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00508040244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