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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와사키병인 줄 알았더니... '소아다기관염증증후군' 국내 2명 확인 / YTN

2020-10-05 1 Dailymotion

국내에서도 소아 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가 2명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중 1명은 애초 방역 당국이 가와사키병으로 판단한 바 있는데 최종 확진된 건 어떤 이유에서일까요?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에서도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역학조사와 실험실 검사, 전문가 회의 결과 2명이 사례에 부합하는 것으로.] <br /> <br />1명은 11살 남자 어린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발열과 복통 증세로 2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에서 두 달간 필리핀 여행력이 나와 의료진이 방역 당국에 의심 신고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한 명은 12살 남자 어린이입니다. <br /> <br />역시 발열과 복통 증세로 두 차례 입·퇴원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게 확인됐고 당국에 의심 신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11살 어린이는 당국이 가와사키병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달 만에 병명이 바뀐 건 코로나19 관련성이 확인돼서입니다. <br /> <br />[최은화 /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: (6월엔) 항체검사가 양성 기준에 맞기는 하지만, 경계에 있어서 이 아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 항체가 더 강하게 양성일 거다라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임상 증상으로만 보면 사이토카인폭풍, 가와사키병 등 유사 질환이 많아 전문가들은 이 병에 대한 증상과 기준을 엄격히 봅니다. <br /> <br />가장 중요한 건 코로나19 감염 증거. <br /> <br />그리고 고열과 2개 이상의 기관에 염증이 침범한 건데 증상은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중증이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특이한 건 코로나19의 합병증인데도 감염된 뒤 2∼4주쯤 지나서 회복기에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치료는 면역 글로불린 제제, 스테로이드 제제, 생물학적 제제를 쓰고 두 어린이는 면역글로불린으로만 치료하고 회복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병은 그동안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'어린이 괴질'로도 불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유럽에서 처음 보고된 뒤 각국으로 확산했는데 10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우리나라의 경우 유럽이나 미국보다 코로나19 발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발생도 드물게 보고되지만, 관련 사례에 대해 감시와 조사를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0521550929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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