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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올여름 수해 붕괴 경사지 25%, '위험 없다' A·B등급 판정" / YTN

2020-10-05 0 Dailymotion

올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잇단 태풍으로 전국 급경사지 200여 곳이 무너져 21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났는데요. <br /> <br />붕괴 사고 지역의 25%는 행정안전부가 재해위험이 없다고 평가했던 곳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북선 열차가 지나는 제천시 마두산 부근. <br /> <br />지난 8월 2일, 집중 호우에 경사면이 무너져내리면서 낙석 방지망은 뜯어졌고 철로는 완전히 파묻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충북선 운행까지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여에 걸친 복구 작업으로 열차 운행은 재개됐지만, 철로 주변에는 여전히 토사가 쏟아져 내린 흔적이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복구가 힘들 정도로 붕괴된 곳인데 행정안전부의 급경사지 분류에는 '위험성 없는' A등급 지역으로 평가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가나 도로, 철도 등에 인접한 급경사지를 높이, 경사도, 균열상태 등에 따라 A부터 E 등급까지 다섯 단계로 나누는데, D와 E등급은 붕괴 위험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지만, A와 B 등급은 재해 위험성이 없는 곳으로 분류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A, B등급 평가를 받고도 올여름 장마와 태풍에 산사태가 난 데가 한두 곳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분석해봤더니 무너진 급경사지 가운데 B등급 이상이 전체의 25%나 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여름보다 두 배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재산 피해도 21억 5천여만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등급 판정 기준이 잘못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행안부는 예상하지 못한 역대 최장 장마에 집중호우, 태풍까지 겹치면서 대비가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행정안전부 관계자 : 비가 많이 와서 그렇죠. 계속 장기적으로 비가 오다 보니까. 지금 사고 난 걸 분석하고 기후 변화 특성이라든지 이런 걸 분석을 해서….] <br /> <br />기후 변화를 반영해 위험 평가 기준을 새롭게 정비하는 게 시급합니다. <br /> <br />[이해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기후변화로 인해서 강우량이 늘고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가 우려되기 때문에 행정안전부는 재해 평가 기준을 시급하게 개선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 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행안부는 내년 초 연구 용역을 맡겨 새로운 재해위험도 평가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준명[shinjm7529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0605301875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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