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디지털 교도소' 운영자, 베트남에서 강제 송환<br /><br />성범죄자로 지목된 사람의 신상 정보를 무단 공개해 논란을 빚은 '디지털 교도소' 운영자가 검거 14일만에 베트남에서 강제 송환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된 신상공개 사이트 디지털 교도소의 운영자, 30대 남성 A씨를 대구지방경찰청으로 이송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 3월, 살인·성범죄 등 강력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100여 명의 신상을 무단으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성 착취물 제작 혐의로 신상이 공개된 한 남자 대학생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, 한 대학교수는 성착취범이라는 누명을 쓰기도 해 논란이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