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 : 조수현 기자 <br /> <br /> <br />군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태가 호전돼 오늘 아침 퇴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백악관에서는 주요 인사와 직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퇴원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아침 7시 40분쯤, 현지 시각으로는 5일 저녁 6시 40분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넥타이와 양복 차림으로 병원을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을 채 차량으로 이동해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"백악관 인사 중 몇 명이 감염됐느냐"는 질문을 받자, "감사합니다"라는 짧은 한마디만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 만 사흘 정도 머문 뒤 퇴원한 건데요. <br /> <br />백악관에 도착해서는 마스크를 벗고, 별다른 발언 없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앞으로 백악관에서 계속 치료를 받게 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를 포함해 전담 의료팀이 백악관에 상주하며 트럼프 대통령 진료와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입원 중에도 병원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해왔습니다만, 백악관으로 완전히 복귀함으로써 건재를 재확인하는 동시에, 대선을 앞두고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최장 잠복기를 고려하면 다음 주까지 백악관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만큼, 당분간 선거운동에 제약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이번 주로 예정됐던 플로리다와 텍사스 등 주요 격전지들의 유세는 취소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결정적인 시기에, 트럼프 캠프 측이 어떤 비대면 전략을 세울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백악관 직원들 사이에서도 감염자가 확산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 측근 가운데 1명으로, 최근 코로나19 브리핑을 주로 담당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매커내니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, 현재 아무런 증상도 겪지 않고 있지만 격리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최측근으로 꼽힌 호프 힉스 보좌관이 감염된 사실이 전해진 바 있고요. <br /> <br />대통령 수행 업무를 하는 닉 루나 백악관 보좌관도 트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060909016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