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천 인근 군부대 많아…코로나 전엔 시내 곳곳 군 장병 <br />근처 부대에서 집단감염 발생하며 다소 긴장된 분위기 <br />포천 육군부대 장병 1명 추가 확진…누적 확진자 37명<br /><br /> <br />오늘(6일)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환자는 75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이 66명, 해외 유입은 9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일 이후 엿새 연속 두 자릿수 신규 확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연휴 이후 첫 평일이었던 어제는 검사 건수가 전날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신규 환자는 2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숫자만 놓고 봤을 때는 일단 급격한 확산세는 억제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추석 연휴 기간 '조용한 전파'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, 앞으로 추가 감염자가 본격적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전북 정읍에선 추석 때 만난 일가족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[강영석 /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(어제) : 코로나19가 우리 곁에 온 이후로 지금까지 중에 가장 염려가 되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이 최근 2주 기준 여전히 20%에 육박하는 것도 불안 요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 군부대와 의료기관, 지인 모임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감염도 계속되는 상황. <br /> <br />방역당국이 이번 주 중반 이후 신규 확진자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포천시 육군부대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면서 주변 민간 지역은 긴장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의정부시의 한 병원에서도 환자와 종사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, 방역 당국이 동일 집단 격리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근처 군부대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난 건데,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포천시는 근처에 군부대가 많은 곳인데요. <br /> <br />이곳 시민들 이야기를 들어 보니, 코로나 확산 전에는 이곳 시청뿐만 아니라 시외버스터미널 등 시내 곳곳에서 군 장병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인근 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곳도 다소 긴장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군과 보건 당국에 따르면, 이곳과 10㎞ 정도 떨어진 한 육군 부대에서 지금까지 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부터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포천시 측도 군 당국과 함께 방역 조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시 방역 당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0613503574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