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보건당국은 안전성에는 문제는 없다고 했지만 걱정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. <br> <br>1. 정부는 안전하다고 하는데요, 정말 안전한 겁니까? <br> <br>품질 검사 결과 안전하다, 부작용 우려도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는데요 <br> <br>문제가 없다면서 48만명분의 백신은 왜 수거하냐 이런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. <br> <br>수거 물량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0도씨 이하에 노출된 백신입니다. <br> <br>백신이 얼어버리면 불순물이 발생해서 주사를 할 경우 주사기가 막힐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고요. <br> <br>온도 확인 정확히 되지 않은 것들은 백신 효력이 떨어질 가능성 등을 배제할 수없기 때문에 수거하기로 결정한 겁니다. <br> <br>2. 이 수거대상인 백신을 맞은 사람도 실제 있잖아요. 그들도 괜찮은 겁니까. <br> <br>네 현재까지 서울, 대구, 광주, 충남, 전남, 경북, 제주까지 7개 지역에서 554명이 수거 대상 백신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, <br> <br>부작용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하지만, 효능이 떨어지는, 이른바 물백신을 맞았다면 다시 접종을 받아야할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이 가운데 3명은 이상반응을 보이기도 했고요. <br> <br>보건당국은 아직 여기에 대한 대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<br> <br>이틀 뒤에 예방접종위원회가 개최되는데 여기서에서 환불여부와 재접종 등 방침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3. 이제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.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예방하려면 접종이 빨리 재개해야할텐데요, 구체적인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. <br> <br>보건당국은 다음주 월요일인 12일부터 접종을 재개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기존에 13세 이상 청소년은 지난달 22일 접종을 하려다 중단이 됐고 <br> <br>다음주 13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무료접종이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. <br> <br>2주정도 지연이 된데다가, 시간차를 두고 하려던 접종이 한꺼번에 몰리게 될 수도 있는건데요 <br> <br>문제는 구체적으로 누가 먼저 맞을지 우선 순위조차 아직 정하지 했습니다. <br> <br>보통 11월에 독감 유행이 시작되고, 항체가 만들어지는데 2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<br><br>특히 노약자나 고위험군은 다음주에는 접종을 해야하는데요. 혼란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3-1. 지금 48만명분 수거된다고 하는데 무료접종 대상자가 줄어들거나물량이 부족하지는 않나요? <br> <br>전체 무료접종 대상자가 1900만명분이기 때문에 48만명분이 많은 물량은 아닙니다. <br> <br>정부는 예비물량으로 구매해 놓은 것으로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4. 나머지 백신 배송도 계속 이번에 문제가 된 신성약품이 하는 겁니까? <br> <br>신성약품이 조달하기로 한 물량이 1200만도즈 정도 되는데요 <br> <br>문제가된 539만도즈는 이미 일선 의료기관에 배송이 된 상태입니다. <br> <br>예정대로 13세 이상 청소년과 62세 이상이 맞을 예정입니다. <br> <br>정부는 조달 업체를 재선정할 시간이부족한 만큼 신성약품이 나머지 물량도 배송을 맡는 걸로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감시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했지만, 구체적인 개선책은 내놓지 않아 국민들의 불신을 잠재우기에는 모자라 보입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