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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오빠의 ‘귀성 감염’에…정읍 마을 ‘코호트 격리’

2020-10-06 19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19 관련 소식입니다. 신규확진자 수 75명. <br><br>우려했던 급증세가 나타나고 있진 않습니다만 ‘귀성 감염’이 걱정입니다. <br> <br>이렇게 오지 말라 했건만 전북 정읍의 한 마을은, 귀성 감염으로 마을 전체가 봉쇄 됐습니다. 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방역 차량이 마을 곳곳을 소독합니다. <br> <br>마을회관은 문이 굳게 닫혔고, 출입 통제선이 쳐졌습니다. <br> <br>주민들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마을 전체가 봉쇄된 겁니다. <br> <br>주민 70여 명은 앞으로 14일 동안 마을 밖으로 나갈 수도, 이웃과 만날 수도 없습니다. <br> <br>[공국진 기자] <br>"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마을 입구에는 경찰이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30대 여성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걸 시작으로, <br> <br>여성의 자녀와 시부모 등 가족 7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><br>시어머니와 접촉한 지인도 양성이 나와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9명입니다. <br><br>주민들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> <br>[마을 주민] <br>"명절이니까 정자에서 몇 분이 모이셨나봐, 접촉자(시어머니)랑 해서. 마스크 쓴 분도 계시고, 안쓰신 분도" <br><br>방역 당국은 여성의 친정오빠를 최초 감염원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친정 오빠는 서울에 머물다 추석을 쇠러 내려왔는데,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아무 증상이 없었습니다. <br> <br>[강영석 /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] <br>"명절 당일 날 133번 여동생이 140번 오빠의 집을 방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. 그때 감염이 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" <br> <br>우려됐던 조용한 전파가 현실이 되면서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] <br>"최장 잠복기 14일, 빈도가 가장 높은 잠복기인 5 내지 7일이 도달이 되면 추석 연휴와 관련된 확진자의 발견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." <br> <br>언제 어디서든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 수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kh247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정승환 <br>영상편집 : 방성재 <br> <br> 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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