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소속 대기업 사장단을 만나 이른바 '공정경제 3법'의 방향을 바꿀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경총을 방문해 '공정경제 3법'은 우리 기업의 건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지 골탕먹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며 보완할 게 있으면 보완하겠지만 늦출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다만 외국 헤지펀드가 한국기업을 노리게 틈을 열어주는 건 현명한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곧 기업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기업을 살리고 경쟁력을 높이는 제도 개선이 필요한데 반대로 국회에서는 경영과 투자에 제약을 주는 법안이 많아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상법 개정안에서 감사위원 분리 선임은 투기적 목적의 해외펀드나 경쟁 기업이 회사의 핵심 경영권까지 진입할 수 있게 하는 등 위험이 있다며 국회에 제출된 '공정경제 3법'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[kimdaegeu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070007102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