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정부 병원 26명 확진…거리두기 단계 주중 결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정부 재활전문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새로운 집단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은 경기 의정부의 재활 전문 병원인 마스터 플러스 병원입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는 5층 입원 환자와 보호자 등 8명이 어제(6일) 새벽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이어 병원 관련 400여 명의 명단을 1차로 확보해 검사한 결과 어젯밤까지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확진자는 입원환자 12명, 보호자나 간병인 13명, 간호사 1명 등입니다.<br /><br />아직 전수 검사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아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병원 일부는 현재 동일집단 격리됐고,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기자, 정부가 곧 거리두기 방침을 조정할 계획인데, 전반적인 확진 추세는 어떻습니까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추석 이후에도 환자가 급증하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75명 늘었는데요.<br /><br />지난달 30일부터 엿새째 두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66명이었고,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경기가 34명, 서울이 13명, 인천 4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지난 5월과 8월과 같은 대규모 확산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, 잠복기를 고려할 때 안심하기 이르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확진 추세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 등을 좀 더 지켜본 뒤 이번주 안으로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시행 중인 거리두기 2단계는 오는 11일까지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2단계 연장 여부 외에도 현재 3단계인 거리 두기 체계를 정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