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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 오른 21대 국감…시작부터 피격·秋 놓고 격돌

2020-10-07 0 Dailymotion

막 오른 21대 국감…시작부터 피격·秋 놓고 격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0일간 이어집니다.<br /><br />북한군에 의한 공무원 피살 사건과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의혹 등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초롱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정감사 첫날인 오늘, 오전 10시부터 13개 상임위에서 7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가장 주목받는 상임위는 국방위와 외통위입니다.<br /><br />국방위가 주목받는 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복무 특혜 의혹과 서해상 우리 공무원 피살 사건을 둘러싼 여야의 격돌이 예상돼서인데요.<br /><br />일단, 국감을 시작은 했지만, 증인 채택을 둘러싼 실랑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이 추 장관 관련 증인을 10명 신청했지만 민주당이 채택을 모두 거부했는데, 이에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국방위 간사를 사퇴하고, 국감장에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외통위에선 코로나19 관련 여행 자제 권고에도 미국 여행을 떠난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 문제와 북한 조성길 전 이탈리아주재 대사대리의 한국 망명이 쟁점입니다.<br /><br />강경화 장관은 업무 보고에 앞서 "국민께서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가운데 제 남편이 해외여행을 떠난 것은 경위를 떠나 죄송하다"며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작년 7월 한국에 입국했다는 조성길 전 대사대리는 망명 사실이 어젯밤, 뒤늦게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북한 외교관 출신이고, 외통위 소속인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국감 시작 전 입장문을 내 북한에 딸을 두고 온 조성길 전 대사대리의 심정을 헤아려 집중 조명과 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태 의원 자신은 조 대사대리에 대한 질의를 하지 않겠다고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가 '정책 국감'을 하겠다고 공언했는데, 시작부터 증인채택을 놓고 정면 충돌하는 모습이라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그렇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한목소리로 이번 국감을 '정책 국감'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"국정감사는 국정을 살피고, 코로나로 어려운 민생을 돌보는 시간"이라며 "소모적 정쟁으로 국감을 허비한다면 실망만 남게 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도 "각종 의혹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을 해소하고 국정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꼼꼼히 살펴 진정한 민생 국감, 정책국감이 되도록 하겠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국감 첫날, 지금까지 상황은 정책 국감과 조금은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.<br /><br />증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의 기 싸움이 거의 모든 상임위에서 벌어지고 있어서인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이 출석을 주장하면, 민주당은 정쟁 국감을 만들려는 증인 채택은 안 된다며 거부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 장관 관련 증인 채택 문제로 국감 날짜도 겨우 정한 국방위는 물론, 외통위에선 피살 공무원의 형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보건복지위에선 추미애 장관 아들 수술에 특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며, 국민의힘이 수술 집도의에 대한 증인 채택과 출석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증인 채택 문제로 대립하다 이번에도 내용 없는 맹탕 국감이 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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