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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, 피격 공무원 실종 당일엔 “월북 가능성 낮다” 판단

2020-10-07 8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터는 가장 뜨거웠던 국감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> <br>먼저, 우리 국민이 북한에서 피격을 당할 동안 대체 군은 뭐하고 있었느냐는 질책이 쏟아졌던 국방위로 갑니다. <br> <br>서욱 국방장관은 실종 첫날 만해도 '이 씨의 월북 가능성은 낮다'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북으로 넘어갈지 몰랐다는 해명인데, 논란이 됐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 총격에 사망한 공무원 이씨가 실종 당일만 해도 월북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> <br>[서욱 / 국방부 장관] <br>"'북으로 갈 가능성이 있느냐'고 실무진들한테 다 물어봤는데 '월북 가능성이 낮다. 뭐 없다' 이렇게 보고를 받고…" <br> <br>다음날 첩보로 이씨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될 때까지 NLL을 넘어갈 줄 몰랐다는 겁니다. <br> <br>야당은 모든 선박이 들을 수 있는 국제공용통신망으로 실종자가 있음을 왜 알리지 않았냐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[하태경 / 국민의힘 의원] <br>"듣고는 있으니까 '우리가 실종자 있다 혹시 발견하면 우리에게 협조해라 인계해라' 이런 얘기는 왜 안 했어요?" <br> <br>우리가 찾고 있다는 것만 알렸어도 비참하게 총살되는 건 막을 수 있었다는 겁니다. <br> <br>[신원식 / 국민의힘 의원] <br>"북한이 그 실종자를 접수했을 때 살해 행위 같은 것은 못해요. 목숨을 구하는데 가장 적절한 수단인데 이것을 안 했다." <br> <br>여당은 군의 민감한 감청 정보가 야당을 통해 공개되는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. <br> <br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의원]<br>"야당 원내대표가 이렇게 국가기밀을 공공연하게 공표하는 이런 사태에 대해서는…" <br> <br>[안규백 / 더불어민주당 의원]<br>"각종 첩보·보안 위반 사항에 대해 여야를 불문하고 식별되면 반드시 의법 조치해주길 바랍니다." <br> <br>한편, 서 장관은 "공무원 사살 행위는 포괄적으로 적대행위"라며 "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> <br>북한 전통문과 군 발표가 다른 것에 대해선 상부 지시로 총살했다고 판단한 우리 정황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영수 <br>영상편집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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