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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이완 의회 '美와 국교 회복' 만장일치 촉구에 중국 '화들짝' / YTN

2020-10-07 0 Dailymotion

친중 성향 야당인 국민당이 결의안 제출 ’의외’ <br />中 "타이완은 중국의 일부"…국민당에도 경고 <br />美·타이완 국교 회복은 쉽지 않을 듯…중국 반대<br /><br /> <br />타이완 의회가 미국과의 국교를 회복해야 한다는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친중국 입장을 보여왔던 야당까지도 미국 편을 들고 나서 중국이 당혹해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타이완 입법원이 미국과의 관계 강화를 촉구하는 결의안 2개를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미국에 지원을 요청하고, 외교관계도 회복하자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주목할 점은 결의안을 제출한 정당이 바로 친중 성향의 야당인 국민당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본토와의 교류를 강조하면서 중국 편을 들던 평소 입장과 달라진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는 중국은 하나며,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 밖의 반기를 든 국민당에도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[중국 관영 CCTV 채널 4번 : (중국 정부는) 국민당이 옳고 그름을 분명히 가려서 중화민족의 근본 이익과 양안관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의회의 초당적인 지지로 타이완 민진당 정부의 친미 정책은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차이잉원 총통은 중국과 각을 세웠던 고 리덩후이 전 총통의 장례식에 직접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타이완과 미국의 국교 회복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미국 고위 관리의 타이완 방문조차 마지노선을 넘은 거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타이완 주변에 군용기나 군함을 보내 거의 매일 무력시위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타이완에 대해 무력 통일 의지까지 공공연히 밝힌 상황이어서, 미국도 타이완과의 국교 재개에는 섣불리 나서기 어려울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0723165857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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