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악관 "트럼프, 백악관 집무실서 공식 업무 재개" <br />트럼프, 트윗 글로 허리케인 관련 보고받았다고 확인 <br />의료진 "산소포화도·호흡 등 활력 징후 모두 안정적" <br />의료진 "5일 채취한 혈액에서 항체 검출 가능한 수준"<br /><br /> <br />백악관 복귀 사흘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보고를 받는 등 공식 업무를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은 관련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항체 검출도 이뤄졌다고 밝혔지만, 완치가 아닌 만큼 더 격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퇴원 이틀 만에 백악관 집무실에서 공식 업무를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변인실은 허리케인과 경기부양책 협상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도 직접 트위터에 방금 허리케인 델타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이를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이 집무실 근무 사실을 공식화한 것은 지난 5일 퇴원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숀 콘리 주치의 등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산소포화도와 호흡 등 활력 징후가 모두 안정적이고 정상 범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나흘 이상 열이 없고, 24시간 동안 증상이 없다며 첫 입원 이후 보충산소를 받지 않았고, 필요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1일 채취한 혈액에서는 검출 가능한 코로나19 항체가 없었지만, 지난 5일 채취한 혈액에서는 검출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이 퇴원 당시 이번 주말이 고비라고 했지만, 아직은 정상적인 회복세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[마크 메도스 / 백악관 비서실장 : PPE, 마스크, 보안경 등을 갖춘 여러 가지 안전 프로토콜을 갖추고 있어 대통령과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를 가볍게 여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또 부적절한 처신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증상이 나타난 이후 최소 열흘은 격리해야 한다는 것이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지침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0807154105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