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삼성전자 임원이 국회 출입기자 등록증을 이용해 국회 건물을 자유롭게 드나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"삼성전자 부사장을 국감 증인으로 신청하자, 기자출입증을 가진 삼성전자의 임원 한 사람이 매일같이 의원실에 찾아왔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 박은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 【 기자 】<br />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국회 출입기자로 등록한 삼성전자 임원 한 명이 의원실을 자유롭게 드나들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삼성전자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관련 민원을 접수해 부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직후부터 삼성전자 임원이 기자 출입증을 이용해 의원실에 매일같이 찾아왔단 겁니다.<br /><br /> 일반인이 국회 건물에 들어가려면 주민등록증 등을 맡기고 의원실 확인을 거쳐야 하는데, 이 임원은 기자 출입증을 이용해 매번 의원실 방문 확인 단계를 넘어갔습니다.<br /> <br /> 류 의원은 해당 임원이 새누리당 당직자 출신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류호정 /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