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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글날 집회 앞두고 긴장감 고조...경찰청 국감 '차벽' 공방 / YTN

2020-10-08 152 Dailymotion

방역 당국 "한글날 집회 자제"…보수단체, 집회 강행 의지 <br />천 명 규모 집회 신고에 금지 통고…공은 또다시 법원으로 <br />경찰, 차벽 재설치 검토…위헌 가능성에 "운용 수위 완화"<br /><br /> <br />개천절이었던 지난 3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 버스가 주변을 빼곡하게 에워쌌습니다. <br /> <br />광장 내 집회를 원천 봉쇄하는 이른바 '차벽'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의 이 같은 대응을 놓고 '갑론을박'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주장과 집회의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한 것이라는 의견이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(지난 4일) : 촛불 시위로 집권한 정권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집회와 저항을 코로나 방역을 앞세워서 공권력으로 차단하는 아이러니를 자행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지난 4일) : 개천절 집회 금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, 안전을 위한 조치였기 때문에 매우 정당한 조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내일(9일) 한글날을 앞두고 논란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의 금지 통보에도 일부 단체가 서울 도심 집회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처분에 불복해,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까지 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의 판단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최인식 / 8·15 비대위 사무총장 : 집회·결사의 자유뿐만 아니라 경찰 금지 통보로 헌법을, 법률을 다 뛰어넘을 수 있다면 이건 경찰 독재국가가 된 것이죠.] <br /> <br />비판이 잇따르자 경찰은 한글날 '차벽' 운용 수위를 낮추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와 무관한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책도 고심 중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방역을 위해 대규모 집회를 금지해야 한다는 방침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우선과 집회 자유, 두 가치를 둘러싼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글날 도심 집회를 하루 앞두고, 경찰의 집회 금지 통고에 일부 보수단체가 또다시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차벽을 설치해 불법집회를 차단하면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 <br /> <br />내일 한글날 도심 집회가 예고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개천절 집회 때처럼, 경찰이 원천봉쇄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는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는 11일까지를 특별방역 기간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0813541850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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