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의정부시 재활 전문병원 발 집단감염 규모가 사흘 만에 3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층간 감염 양상이 나타나면서 병원 건물에 대한 코호트, 동일집단 격리도 확대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확진자 수가 35명으로 늘었죠. 코호트 격리도 1개 층에서 3개 층으로 확대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재까지 이곳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5명입니다. <br /> <br />첫 확진자가 나온 그제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어제 9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가운데 입원 환자는 16명, 간병인은 9명, 보호자 7명, 간호사 3명입니다. <br /> <br />5층 병동에서 32명, 3층에서는 3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은 발생 첫날 외래 진료를 중단하고, 확진자가 집중됐던 5층 병동에 대해선 환자와 의료진 모두 출입을 금지하는 코호트 격리를 시행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3층 병동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른 층으로도 확산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3층 병동과 4층 병동도 코호트 격리를 실시해 봉쇄 조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4층 병동은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의료진이나 환자들의 이동이 빈번했던 만큼 예방적 차원의 조치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것처럼 감염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이 병원 환자와 보호자, 간병인, 의료진 등 56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입원환자들은 대부분 고령인 데다 뚜렷한 동선이 없고, 일부는 의사소통도 어려워 감염 경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호자나 간병인, 간호사 등에 대한 역학 조사도 벌이고 있지만, 감염경로로 볼만한 동선이나 접촉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의 역학조사에서 일부 확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지난 5일 오전 증상자 10명이 한꺼번에 나오자 병원이 보건당국에 알렸고, 다음날 새벽 8명이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음성 판정된 500여 명을 재검사하기로 한 데다, 방문자 검사도 이어져 앞으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작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의정부시는 현재까지 자발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은 150명의 경우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일단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0813572026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