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주에서는 혼자 서핑을 즐기던 서퍼가 상어의 공격을 받을 위기에 있었지만 다행히 드론을 이용한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32살의 서핑 챔피언 매트 윌킨슨은 지난 7일 호주 발리나 샤프스 해변에서 혼자 서핑을 즐기던 중 주변에서 철퍼덕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윌킨스는 주위를 둘러봤지만 아무것도 없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갑자기 드론이 나타나서 "빨리 대피하라"는 경고를 내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급히 물 밖으로 빠져나온 그는 드론의 모니터 영상을 보고, 1.5미터 크기의 상어가 그를 바짝 뒤쫓았다는 것을 알고 크게 놀랐습니다. <br /> <br />드론을 이용해 매트 윌킨슨을 구한 건 '서프 라이프 세이빙'이란 해상구조단체로 이 단체는 인기 서핑 장소에 드론을 띄워 상어를 감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적으로 해양 생물은 드론을 보면 도망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윌킨스는 상어가 도망간 이유가 아마 자신의 냄새 나는 발가락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보호단체에 따르면 호주 해안에선 올해 들어서만 상어의 공격이 최소 6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0816363327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