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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정감사 이틀째…상임위 곳곳 대북 현안 격돌

2020-10-08 4 Dailymotion

국정감사 이틀째…상임위 곳곳 대북 현안 격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틀째 진행 중인 21대 국회 국정감사입니다.<br /><br />오늘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진행됐는데요.<br /><br />어제에 이어 대북 현안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가열됐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,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재도 이틀째 국감이 한창인데요, 오늘 북한군에 피격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사건에 초점됐습니다.<br /><br />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국감에 직접 출석해 이목이 집중됐는데요.<br /><br />여야 할 것 없이 소속 공무원 피격에 대한 부처 대응, 해양경찰이 해당 공무원을 월북으로 판단한 근거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숨진 공무원의 유가족을 증인으로 채택하고, 상임위 차원의 현장방문 조사가 필요하다는 요구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정부·여당을 겨냥한 정쟁에 지나지 않는다며 맞섰습니다.<br /><br />김홍희 해경청장은 실종 공무원 휴대전화가 인위적으로 꺼진 점을 월북 정황 증거 중 하나로 들었습니다.<br /><br />국방위 국감에서 원인철 합참의장은 북한군 감청에 '시신'을 의미하는 단어는 없었지만, '월북' 의미의 단어는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외교통일위원회 국감에서도 여야는 대북 현안으로 격돌했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은 여당이 북한 조성길 대리대사 입국 이슈로 국면 전환을 시도한다고 문제제기를 했고, 여당은 "어이가 없다"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오는 10일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저강도로 위력을 과시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종전선언을 강조한 것을 두고도 여야 간 공방이 빚어졌습니다.<br /><br />외통위에서 야당 의원들은 공무원 피격 사건 규명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부적절한 발언이라 비판했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허영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"지금과 같이 엄중한 시기일수록 종전선언 추진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"고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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