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우려대로 추석연휴 기간 가족 간 감염 사례가 발생했죠. <br> <br>내일부터 다시 사흘 간 연휴인데, <br> <br>이번엔 단풍 구경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배영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화면을 돌려보니 단풍이 절정에 오른 설악산 대청봉 일대가 한눈에 펼쳐집니다. <br> <br>국립공원공단이 제작한 360도 입체영상입니다. <br> <br>공단은 온라인을 통해 설악산과 오대산 등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 절정기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[오상철 / 국립공원공단 홍보실 계장] <br>"비대면으로 국립공원을 집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전국 15개 국립공원에 대한 VR서비스를 실시하게 됐습니다.“ <br><br>환경부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자 초유의 단풍놀이 지침까지 내놨습니다. <br> <br>단체 방문을 막기 위해 국립공원의 대형버스 주차를 금지하고, <br> <br>탐방객이 몰리는 지점에 출입 금지선을 치기로 한 겁니다. <br><br>가을이면 핑크뮬리가 만개해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었던 생태공원, <br> <br>분홍빛 가득했던 지난해와 달리, 올해는 핑크뮬리가 자취를 감췄습니다. <br><br>코로나19 여파로 공원을 폐쇄했는데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자, 지자체가 모두 베어버린 겁니다. <br> <br>[이재열 / 경남 함안군 공원관리사업소 계장] <br>"내년에는 핑크뮬리를 올해보다는 더더욱 예쁘게 자라도록 저희가 노력해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겠습니다.“ <br> <br>국내 대표적인 겨울 철새 도래지인 충남 서천군도, <br> <br>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달 예정된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민석 김현승 김덕룡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