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, 스포츠뉴스입니다. <br> <br>프로야구 키움의 손혁 감독이 전격 사퇴했습니다. <br> <br>리그 3위를 달리는 팀이라 이해하기 힘든 상황인데요, <br> <br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사공성근 기자, 사퇴의 원인은 뭡니까?<br><br>[리포트]<br>네 표면상 드러난 원인은 성적 부진입니다. <br> <br>손 전 감독은 어제 경기가 끝난 뒤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. <br> <br>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도 키움은 선두 NC를 맞아 3회 현재 9:0으로 경기를 앞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[반투] <br>손 전 감독은 "성적 부진에 감독으로 책임을 지겠다"고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<br>키움이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주춤했지만, 가을야구 진출이 유력한 팀이었기에 충격은 큽니다. <br> <br>후임 인사도 파격적입니다. <br> <br>경력이 많은 코치가 아닌 1985년생 김창현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발탁됐습니다. <br> <br>[김창현 / 감독대행] <br>"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짐을 주고 떠나는 거 같아서 미안하다, 후회없이 좋은 경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." <br> <br>사퇴 배경에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란 의혹에 구단은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[김치현/ 키움 단장] <br>"감독님이랑 소통을 자주 하거든요. 전혀 갈등은 없었습니다." <br> <br>갑작스러운 감독 사퇴가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의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고척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천종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