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대선 부통령 후보 TV 토론에서 파리 한 마리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머리 위에 앉아 비교적 긴 시간 토론을 즐겨 화제입니다. <br /> <br />으르렁대던 민주당과 공화당은 뜻밖의 초대 손님을 주제로 모처럼 농담을 주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화, 민주 양당 부통령 후보들이 진지하게 토론을 이어온 지 약 1시간쯤 된 시각. <br /> <br />초대하지 않은 손님 파리 한 마리가 홀연 백발의 펜스 부통령 머리 위로 날아듭니다. <br /> <br />확인해 보니 파리는 2분 3초 동안 펜스 부통령 머리 위에 앉아 토론을 지켜봤습니다. <br /> <br />펜스 부통령은 별다른 반응 없이 발언을 이어갔는데, 그가 파리의 존재를 알았는지 몰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청객의 존재감은 곧장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져 화제를 몰고 왔고, 한 치의 양보 없이 난타전을 벌이던 민주당과 공화당은 이 해프닝을 매개 삼아 모처럼 농담을 주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는 파리채를 든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고 "이 대선 유세가 계속 날 수 있도록 5달러를 기부해 달라"며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랜드 폴 공화당 상원의원도 "숨은 실세가 부통령에게 도청장치를 심었다"는 농담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뜻밖에 출연한 스타에 대해 유권자들도 '토론에 등장한 3명은 해리스와 펜스 그리고 부통령 머리에 둥지 튼 아주 정치적인 파리였다' <br /> <br />'토론의 순간, 펜스 머리 위에 착륙한 파리' 등 파리의 존재감을 살려 주는 촌평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CNN의 한 앵커는 수준 이하란 평가를 받은 대통령 후보 1차 TV토론에 빗대 "토론이 정상으로 돌아오니 파리가 스타가 됐다"는 논평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승희[j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0821252989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