옵티머스 펀드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관계 로비가 의심되는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문건엔 정부·여당 인사들이 연루돼 '게이트 사건'이 우려된다는 자체 진단이 담겼는데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측은 이 문건을 직접 작성한 게 맞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YTN이 확보한 옵티머스 측의 '펀드 하자 치유 관련'이란 제목의 문건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옵티머스 펀드 이혁진 전 대표와의 만남 과정부터 시작해, 부실 펀드가 된 경위와 대책 등이 6쪽에 걸쳐 기재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과의 연루 의혹은 '문제점'이라고 진단한 단락에서 등장합니다. <br /> <br />경영권 분쟁을 하던 이 전 대표가 민주당과의 인연을 매개로 회사를 공격하자,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민주당과 정부 관계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연결됐다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스스로 '권력형 게이트'로 비화할 수도 있다고도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대표와의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줬던 정부와 여당 관계자들이 '프로젝트 수익자'로 일부 참여했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들은 펀드 설정과 운용 과정에도 관여해 펀드 정상화 전에 문제가 불거질 경우 본질과는 다르게 '권력형 비리'로 호도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김 전 대표 측은 YTN과의 통화에서 해당 문건은 로펌의 도움을 받아 직접 작성한 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스스로 펀드 부실을 해결하려는 방책의 하나로 작성했을 뿐 바로 폐기했다며, 특정 정치인의 이름이 담긴 문서를 작성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해당 문건엔 정치인이 관여했다는 내용은 물론, 지인 등의 소개로 법조계 인사 등을 회사 '고문'으로 위촉해 도움을 받은 만큼 '게이트 사건화'가 우려된다고 분명히 적시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대표 측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뤄진 일이라면서도, 회사 측에서 전직 금감원 간부에게 수천만 원을 빌려준 사실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의 진상 규명이 불가피한 가운데, 윤석열 검찰총장도 수사팀에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은 수사 상황을 모두 대검에도 보고하고 있다며, 거액의 펀드 사기가 가능했던 배경이나 자금 사용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0822114195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