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한미 군 수뇌부 다음 주 잇따라 회담...'안보정세·전작권' 논의 / YTN

2020-10-08 2 Dailymotion

다음 주 한미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들이 잇따라 만나 양국 간 국방 현안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·동북아 안보 정세와 함께,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욱 국방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과 전화 통화하고, 취임 축하 인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두 장관은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서 상견례를 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한창이지만,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과시하고 안보 현안을 깊이 논의하기 위해선 직접 만나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겁니다. <br /> <br />서 장관은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대표단을 최소화하고, 민항기 대신 공군 공중급유기로 미국을 방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두 장관의 회담에 앞서 원인철 합참의장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도 연례 한미 군사위원회 화상 회의를 통해 처음으로 만납니다. <br /> <br />이들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열병식 이후 북한 동향을 포함한 한반도 안보 정세를 평가하고, 양국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미는 2015년 세 가지 조건에 기초해 전작권을 전환하기로 공식 합의했고, 이후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임기 내 전환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하반기 전작권 전환 검증 연습이 축소되면서, 현 정부 임기 내 전환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한미 양측은 이번 군 수뇌부 회담에서 전작권 전환 검증을 조기에 끝내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원인철 / 합참의장 : 우리가 생각하는 (전작권 전환) 시기와 미국 측이 생각하는 시기는 조건 평가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지만, 원칙은 합의된 것을 우리가 준수하고 충족시키되 그런 노력을 가속해서….] <br /> <br />양국은 또 교착에 빠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진척 상황과 인상 폭 등을 놓고 협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0823244248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