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부통령 후보 간 TV토론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현지 시간 7일 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코로나19 대유행 등 각종 현안을 놓고 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해리스 후보는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를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큰 실패라고 비판했고, 펜스 부통령은 이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바로 첫날부터 미국인의 건강을 최우선에 뒀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백신을 놓고도 해리스 후보는 과학자들이 지지한다면 맞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맞으라고 한다면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강한 불신을 드러낸 반면, 펜스 부통령은 백신에 대한 신뢰성을 훼손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사람의 생명을 놓고 정치를 하는 행위를 멈추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후보는 또 지난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연방대법관 지명식에서 감염이 확산했다는 주장과 중국과의 무역전쟁, 기후변화 등을 놓고도 설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후보와 달리 부통령 후보 TV토론은 오늘 한 번으로 끝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오는 15일과 22일에 각각 2차와 3차 TV토론을 열 계획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성사 여부가 불투명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081315355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