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19로 지난 시즌 도중 중단됐던 프로농구가 오늘 공식 개막전과 함께 새 시즌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남자 농구를 시작으로 여자농구와 남녀배구 등 겨울 프로스포츠가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시즌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허재원 기자! <br /> <br />겨울스포츠 중에는 남자 농구가 가장 먼저 개막하는 건데, 역시 무관중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잠실 학생체육관에서는 잠시 뒤인 오후 2시부터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이 열리는데요. <br /> <br />농구팬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라야 하는 순간이지만, 보시는 것처럼 관중석은 비어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로 25번째를 맞는 프로농구 시즌이 관중 없이 치러지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개막전을 앞둔 이곳 경기장은 혹시 모를 감염을 막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지침에 따라 양 팀 선수단과 중계 관계자, 취재진 등이 100여 명의 인원만 경기장에 들어올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출입구를 하나로 통일해 모든 인원의 열 체크를 하고 거리 두기도 잘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중이 없는 대신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응원전이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프로농구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지난 시즌 도중 중단되고 말았는데요. <br /> <br />그래서 올 시즌은 새로운 코트의 챔피언을 가리는 무대가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SK와 현대모비스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농구 10개 팀은 팀당 54경기의 정규리그로 순위를 가리고, <br /> <br />이후 상위 6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남자 프로농구에 이어 내일은 여자 프로농구가 개막합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에는 남녀 프로배구까지 시즌을 시작하면서 인기 겨울 프로스포츠가 모두 팬들을 찾아가는데요. <br /> <br />철저한 방역과 함께 무사히 한 시즌을 마치길 기원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YTN 허재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00913153603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