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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금장 부부의 달콤살벌 황혼일기

2020-10-09 6 Dailymotion

물 좋고 공기 좋은 경상북도 영천에는 시금장을 만들며 살아가는 노부부가 산다.<br />시금장은 경북 영천지역의 향토음식으로 보리 속겨로 만든 장류이다.<br />아내 김윤자 (73) 씨는 영천의 명물인 시금장의 명맥을 이으며 30년 넘게 장을 만들어오고 있다.<br />아내의 시금장은 이미 맛 좋기로 소문이 나 있어 영천 5일장에서 인기 만점이다.<br />이렇게 시금장을 만드는 아내의 곁에는 훤칠한 키다리 남편 황병섭 (76) 씨가 함께 한다.<br />결혼 한지 50년, 시금장을 만든 지 30년... 부부는 잘 맞다가도 때로는 투닥거리며 때로는 구수하게, 때로는 살벌하게 황혼 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.<br />남편 황병섭(76) 씨는 자칭 타칭 기계 박사로 요즘 말로 기계 마니아, 기계 덕후다.<br />일을 좀 더 쉽게 할 수 없을까 늘 연구하고 고민하던 남편은 돈만 모이면 농기계를 사 모았고 그렇게 모아온 농기계의 값만 자그마치 1억~ 2억이나 된다.<br />그러던 어느 날 예초기가 고장이 나고 남편은 새 예초기를 장만하자며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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