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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4쿼터의 사나이’ 허웅 활약…개막전부터 뜨거운 프로농구

2020-10-09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야구하면 9회말인 것처럼 농구에선 4쿼터가 진짜 싸움이죠. <br> <br>오늘 개막한 프로농구에서 원주 DB의 허웅이 4쿼터의 사나이가 됐습니다. <br> <br>사공성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4점을 뒤진 4쿼터 후반. 허웅의 3점슛이 터집니다. <br> <br>재빨리 골밑으로 파고든 허웅의 득점으로 DB가 역전에 성공합니다. <br> <br>3점슛을 하는 척 하다 녹스에게 패스해 완벽한 득점찬스도 만들었습니다. <br> <br>불과 1분 30초 사이에 허웅이 만들어낸 연속 3번의 결정적인 플레이로 순식간에 승부는 기울었습니다. <br> <br>전반전에는 부진했지만, 4쿼터 승부처에서 빛났던 허웅은 올시즌엔 동생 허훈과 더욱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[허웅 / 원주 DB] <br>"훈이가 3점슛 9개 넣은 게 DB랑 해서 넣었는데, 제가 그때 없었어요. 그래서 훈이가 MVP를 받았다고 생각하고, 형이 뭔지 보여주겠습니다." <br> <br>첫선을 보인 외국인 선수들의 수준 높은 활약도 농구 보는 맛을 키웠습니다. <br> <br>DB의 타이릭 존스는 엄청난 탄력으로 이번 시즌 1호 덩크슛을 꽂아넣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이 선수가 DB의 새식구 존스 선수입니다." <br> <br>존스는 화려한 덩크를 연이어 보이며 왜 자신이 NBA 드래프트 지명이 유력한 유망주인지를 증명했습니다. <br> <br>현대 모비스에서는 NBA 경험자 숀롱이 기대를 모았지만, 뚜껑을 열어보니 간트가 돋보였습니다. <br> <br>덩크면 덩크, 3점이면 3점 날렵한 움직임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지만,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. <br> <br>부상으로 컵대회에 나오지 못했던 김선형은 양 팀 최다인 25점을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SK는 김선형과 워니를 앞세워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으로 개막전 승리를 챙겼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천종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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