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오늘(9일)은 매일 쓰고 말하는 자랑스러운 우리 말 '한글날'입니다. <br /> 기념식에서는 전 세계 외국인이 우리 말로 합창을 했는데 매우 감동적이었고, 문재인 대통령도 이런 모습들을 보면 가슴이 뭉클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'제 574돌 한글날' 기념식이 경복궁 수정전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를 위해 등불을 밝히며 학자들을 독려했던 집현전이 있던 곳입니다. <br /><br />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"한글 정신에는 대한민국 미래가 담겨 있다"며 "한류문화의 밑바탕도 한글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정세균 / 국무총리<br />- "방탄 소년단과 영화 기생충의 성취가 상징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. 두 사례의 공통점은 바로 한글의 세계화입니다. "<br /><br /> 기념식에서는 특히, 국악신동 김태연 양과 전 세계 한글을 사랑하는 116명 가상 합창단이 만들어낸 ‘손에 손잡고’ 하모니가 감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