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꺼질 듯 꺼지지 않은 불...강풍·외장재가 원인 / YTN

2020-10-09 1 Dailymotion

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는 불이 시작된 지 13시간이 넘어 불길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에 건물 외장재가 타오르면서 113m 높이 아파트를 절반을 집어삼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상복합 아파트 위쪽, 시뻘건 불길이 건물 바깥쪽을 태웁니다. <br /> <br />불이 시작된 지 12시간이 지나도 고층에 불은 꺼지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건물 위에서도 쉴새 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하늘에서 헬기가 계속 물을 뿌리지만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13시간 넘게 불이 꺼지지 않은 건 바람 영향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제14호 태풍의 영향으로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분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주택 /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담당 : 지금 바람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불다 보니까 지금 진화작업에 엄청 애로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건물 외장재로 쓰인 알루미늄 복합 패널도 화를 키운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에서 떨어진 알루미늄 복합 패널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패널을 건물에 붙일 때 쓰는 접착제와 패널 속에 들어간 단열재 때문에 불이 빠르게 확산한 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알루미늄 복합 패널은 가볍고 가공이 쉬워 주상 복합 건물에 많이 쓰이는 데 이 외장재에 붙은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고층으로 퍼졌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임주택 /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담당 : 알루미늄 패널을 붙이는 과정에 가연성 접착제가 강풍으로 인해서 순간적으로 연소 확대가 급속하게 되지 않았나….] <br /> <br />최악의 인명 피해는 피했지만, 오랫동안 불이 이어지면서 충격과 불안을 안긴 울산 주상 복합 아파트 화재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최초 발화 지점과 불이 확산한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0092158492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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