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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경축 분위기 고조...김정은 연설 주목 / YTN

2020-10-09 1 Dailymotion

북한이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경축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 창건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던 수해 복구나 각종 건설 성과에 대한 언급은 없어 김정은 위원장이 내일(10일)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곰 두 마리가 링 위에서 권투 시합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배우들의 익살스러운 몸짓에 객석은 웃음바다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 창건 75주년을 기념해 북한 당국이 기념식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한 공연으로, <br /> <br />마술과 수중 쇼, 모래를 이용한 그림자 공연까지 그간 북한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장면이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이름만 들어도 좋아하는 인기 배우의 만담으로 시작부터 관람자들의 웃음집을 흔들어놓았습니다.] <br /> <br />그 밖에도 학생들의 종합공연과 여성 예술인들의 공연, <br /> <br />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방한한 삼지연관현악단과 국립교향악단의 공연까지 잇달아 열리며 평양 시내는 경축 분위기로 달아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는 오히려 당 창건 75주년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성과가 없는 데 대한 민심 달래기용이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 당국이 공들여 준비하고 있는 이번 열병식에서는 신형 ICBM 등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해 미진한 경제 성과를 군사적 성과로 돌리려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통일부 장관(지난 8일) : 고강도로 나올 때는 실제로 쏘거나 실험하거나 이런 부분들도 있지 않았겠습니까?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것보다는 저강도 이렇게 시위, 위력의 과시 이런 정도 선에서 되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당 창건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던 수해 복구나 평양종합병원 건설 등에 대해서도 여전히 별다른 언급이 없는 가운데, <br /> <br />열병식 이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에서 이에 대한 해명이나 부진한 경제 성적표에 대한 시인이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황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092219060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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