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2명 신규 확진…사흘 연속 두 자릿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72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두자릿수를 보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2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4,54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6일 100명대를 보였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일부터 사흘째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72명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61명,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, 경기 24명·서울 23명·인천 8명 등 수도권이 55명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외 부산 3명, 대전·충남·전남 각 1명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두자릿수를 보이고 있지만 추석 연휴 이후 전국 곳곳에서 일가족 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고, 어제부터 3일간 한글날 연휴를 맞아 이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주말과 휴일 상황까지 주시하며 다음 주부터 적용할 '사회적 거리두기' 단계 조정안을 확정한 뒤 내일(11일)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어제 하루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55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2만2,62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,494명으로, 이 가운데 중환자는 89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2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43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는 13일 독감백신 무료접종사업 재개를 앞두고 일부 독감백신에서 '백색입자'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방역당국이 자진회수 결정을 내렸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유통 중 상온노출 사고가 발생한 독감 백신에 이어 이번에는 일부 백신에서 침전물이 발견돼 제약사가 자진 회수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백신의 독감백신 '코박스플루4가PF주'의 4개 제조단위 61만5,000개를 해당 제조사가 자진 회수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식약처가 경상북도 영덕군 보건소로부터 해당 백신 제품 안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고 긴급 현장 조사와 추가 검사를 한 결과 입자가 확인된 데 따른 것입니다.<br /><br />식약처는 백색 입자는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보이며, 주사부위 통증과 염증 등 국소작용 외에 안전성 우려는 낮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해당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으나 해당 제조사가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회수 대상 백신은 1만7,812명에게 접종된 것으로 파악됐는데, 현재까지 보고된 이상사례는 국소통증이 1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식약처는 어르신, 생후 6개월∼18세 어린이, 임신부 등은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보건소 등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