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돼지열병 재발에 '확산차단' 비상…예찰활동 강화

2020-10-10 1 Dailymotion

돼지열병 재발에 '확산차단' 비상…예찰활동 강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프리카돼지열병이 1년 만에 사육돼지에서 다시 발생해 방역 당국과 양돈농가도 비상입니다.<br /><br />전국 양돈농가에 일제히 소독이 실시된 가운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강원도 화천의 양돈농가.<br /><br />주변 길목은 차단 방역시설이 막고 있고 도로도 통제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발생 농가에 사육하던 721두의 살처분을 완료하고, 주변 10km내 농가 사육돼지 역시 살처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전국 양돈농가 6천여호에 대해서는 일제 소독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정확한 감염 원인은 아직 파악중으로, 일단 멧돼지로 인한 전파 가능성에 무게가 더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천지역은 전국에서 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가장 많이 발견된 곳으로 전체의 약 38%인 290건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지난여름 태풍과 긴 장마로 곳곳에 설치한 방역철조망이 약해졌고, 감염 멧돼지 사체들이 비에 쓸려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나라의 멧돼지서 계속 발생하고 있어서 위험성은 항상 가지고 있는거죠. 바이러스 자체가 워낙 크고 여러가지 유전자로 돼 있어서 백신을 만들어도 부분적인 방어밖에 안 되거든요."<br /><br />인간에겐 무해하지만, 치사율이 100%에 가까워 농가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·강원 지역의 경우 재입식 절차가 추진된 지 한달만에 다시 막혔습니다.<br /><br /> "(코로나19로) 한돈도 지금 외식산업뿐 아니라 학교급식이 진행되지 않아서 재고가 작년 대비 배로 증가가…시설 기준을 맞춘 농가에 대해선 재입식 기준도 같이 대응을…"<br /><br />방역당국은 경기·강원 북부 양돈농가 3백여곳을 전화로 확인한 결과 감염 의심돼지가 발견되진 않은 상황이지만 추가 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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