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자 프로농구에 이어 여자 프로농구도 관중 없이 올 시즌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대표 센터 박지수를 앞세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KB가 개막전부터 우리은행에 덜미를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사] <br />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외국인 선수 없이 올 시즌을 치르기로 한 여자 프로농구가 공식 개막전과 함께 대장정의 막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대표 센터 박지수를 앞세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KB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높이로 우리은행을 몰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은행은 설상가상 국내 선수 중 유일한 센터인 최은실까지 부상으로 빠졌지만, 김소니아의 믿기 힘든 활약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보다 20㎝나 더 큰 박지수를 막아내는 동시에,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로 우리은행의 골밑을 지켜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인 26점을 올린 데 이어 리바운드도 13개나 잡아내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김소니아의 깜짝 활약으로 대등한 경기를 이어간 우리은행은, 경기 막판 나윤정의 결정적인 3점슛과 박지현의 골밑 돌파로 KB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강력한 우승후보였던 KB가 개막전부터 우리은행에 덜미를 잡히면서, 여자프로농구는 더욱 흥미로운 올 시즌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자 프로농구 개막 이틀째 경기에서는 6년 만에 3차 연장까지 가는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KT의 외국인 선수 마커스 데릭슨이 두 번이나 패배 직전에서 팀을 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3점 차로 끌려가던 1차 연장 막판 동점 3점슛으로 승부를 2차 연장으로 몰고 간 데 이어, 3차 연장에서는 2점 차로 뒤지던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 버저비터 3점슛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01021341398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