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해주민 대책위 구성…주민 의견 수렴 기구 <br />화재보험 보상은?…전체 4백90억 규모 <br />심리지원, 의료지원, 자원봉사단 운영<br /><br /> <br />불이 꺼진 뒤 첫날을 보낸 울산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들이 잠시 집을 찾아 생필품을 가져왔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분야별로 지원센터를 가동하며 피해 주민들을 돕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루아침에 이재민이 된 주민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고 온 생필품을 가지러 집에 잠깐 다녀오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가방에 짐을 챙기고, 차에 실어 나오는 착잡한 마음, 만감이 교차합니다. <br /> <br />피해 대책위원회를 꾸린 주민들은 주민 개개인의 서로 다른 사정을 모아 관계기관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할지, 임시숙소 이후가 주민들에게 큰 문제이고, 화재보험 보상규모가 얼마 될지도 궁금합니다. <br /> <br />[김상훈 / 입주자대표 : 대책위에서 (입주민의) 요구를 표명하고, 피해 입주민들은 자기 소속 비대위원에게 애로사항을 말하겠지요.] <br /> <br />이 아파트는 건물과 가재도구 등을 포함한 단체보험액은 4백90억 원 정도인데, 세입자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차례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었던 울산시가 피해 주민들을 위한 첫 대책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공무원 12명을 임시숙소에 파견해 법률과 보험, 세무와 교육 등을 도울 '현장지원센터'를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[송철호 / 울산광역시장 : 세대 당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여 피해주민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신속한 접수와 처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상담하는 '재난 심리회복 지원센터'를 운영하고, 환자 추가 발생에 대비해 '현장 의료대책 상황실'도 꾸립니다. <br /> <br />적십자 자원봉사단과 협력해 '통합자원봉사단'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이번 화재에서 드러났던 고가사다리차 구비 등의 고층빌딩 화재대응시스템 보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01022020729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