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이터 "北,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 ICBM 공개" <br />CNN "세계 최대 규모 추정 北 탄도미사일 공개" <br />AP "북한이 위협받을 경우 핵무기 완전히 동원" <br />뉴욕타임스 "미국 대선 앞두고 도발 자제한 듯"<br /><br /> <br />주요 외신들은 북한이 열병식을 통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을 공개하자 규모와 성능에 주목하며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신무기의 힘을 과시하면서도 대선을 앞둔 미국을 향해 지나친 도발은 자제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열병식 방송을 내보낸 직후 로이터통신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ICBM이 공개됐다면서 북한이 열병식에서 ICBM을 선보인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"북한이 세계 최대 규모 탄도미사일 중 하나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공개했다"며 "도로 이동식 액체연료 미사일"이라는 전문가의 트윗을 인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AFP통신도 이와 비슷한 내용으로 신형 미사일에 대한 전문가 분석을 타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신형 ICBM은 아직 시험 비행을 하지 않았지만 "거리가 더 늘어나고, 더 강력한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을 것"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"자위적 수단으로서 전쟁 억제력을 강화해 나갈 것"이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언급에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북한이 위협받을 경우 핵무기를 완전히 동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"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외교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미사일과 핵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왔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줬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"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고 기념일에 공개함으로써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발을 자제한 것으로 보인다"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도 "신무기 공개가 미국에 큰 도발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"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김 위원장이 미국에 대한 직접 비난을 피하는 대신 코로나19와 제재에 직면해 북한 주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 집중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외신은 코로나19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열병식 참석자 누구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110534153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