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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북 영동의 가을 명물...감나무 가로수 길 / YTN

2020-10-11 27 Dailymotion

가을 풍경을 떠올리면 대부분 단풍을 먼저 생각하실 텐데요. <br /> <br />충북 영동은 단풍보다 감나무 가로수 길이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성우 기자 <br /> <br />감나무 가로수 길이 영동의 대표적인 장소라는데 현재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감나무 가로수 길은 충북 영동군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입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감나무 가로수가 점차 주황빛으로 물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나뭇가지마다 매달린 감이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멀리서 보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합니다. <br /> <br />매년 이맘때면 충북 영동군의 주요 도로와 시가지, 그리고 농촌 마을 곳곳이 주황빛으로 물듭니다. <br /> <br />계절의 변화를 알기에는 감나무 가로수만한 것이 없는데요. <br /> <br />충북 영동군이 감나무 가로수 길을 조성한 것은 지난 1970년대입니다. <br /> <br />처음 조성됐을 때는 30여 ㎞ 구간에 감나무 가로수 2,800여 그루가 심어졌지만, <br /> <br />지금은 구간의 길이가 160여 ㎞에 달하고 감나무 가로수도 2만여 그루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이 감나무 가로수 길은 전국 아름다운 거리 숲 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만큼 이제는 영동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예년 같으면 감나무 가로수를 구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왔지만, <br /> <br />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는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지역민들의 마음을 달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감나무 가로수가 많이 심어져 관리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도 들지만 <br /> <br />지자체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 거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가나 집 앞에 심어진 감나무를 관리하다 가을이 되면 수확해 이웃들과 나눠 먹거나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주민들의 큰 호응 덕분에 충북 영동군은 직영 감나무 양묘장에서 묘목을 키워 해마다 가로수 길을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감나무 가로수 길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이웃 사랑의 매개체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01114265514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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