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화성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서 6명 집단 감염 <br />화성시 "센터 특성상 접촉자 많아 추가 감염 우려" <br />포천에 이어 양주 군부대에서도 집단감염 발생 <br />부대원 3백여 명 전원 격리·코로나19 전수 검사 실시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명으로 나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군부대, 친구들 모임 등에서 새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는 등 수도권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성시에 있는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,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연결 고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접촉자가 적지 않은 데 정확한 인원과 동선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담 센터 특성상 집단 감염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[화성시 보건소 관계자 : 방문하신 분이나 회의에 참석한 직원들 합치면 (접촉자 수가) 조금 더 늘어나기는 해요. 확진자 중 한 명을 예로 들면 접촉자가 31명 나왔거든요. 이런 분들 다 자가격리 시켰고 검사 진행하고 있고요.] <br /> <br />포천시 군부대 집단 감염에 이어 양주시에서도 육군부대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 간부 2명와 병사 2명, 가족 1명까지 확진된 겁니다. <br /> <br />부대원은 모두 3백여 명으로 전원 격리에 들어갔고, 코로나19 검사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두천시에선 친구들 모임에서 감염이 퍼져 8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 확진된 사람이 지난 7일과 8일 모임 2개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58명으로 나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,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집단 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50명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과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도 추가 확진이 나왔고, 대전 가족 식사 모임과 부산 평강 의원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인 환자 비율도 여전히 20%에 가깝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: 수도권의 경우 의료기관,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감염경로 조사 중인 비율은 여전히 19%대이며….] <br /> <br />연이은 연휴로 조용한 전파 감염 우려도 남아 있어 확산세가 언제든 커질 수 있는 불안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1121002207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